[파주시대 이종석기자]= 파주시는 노후 슬레이트 주택에 대한 시민건강 피해를 예방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자 2025년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 사업을 실시한다.
해당 사업은 슬레이트 지붕재 또는 벽체를 사용한 건축물에 대해 해체·처리 및 지붕개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철거는 주택 및 부속건물 84동과 비주택(축사, 창고, 노인 및 어린이시설) 건축물 40동을 지원하며, 지붕개량은 슬레이트가 철거된 주택을 대상으로 16동을 지원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1동당 주택 철거비로 최대 700만 원, 비주택 슬레이트 철거비로 최대 540만 원, 지붕개량으로 최대 5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최대 지원 금액을 초과하면 본인 부담금이 발생한다.
오는 28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건축물 소재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자 수가 미달될 경우 추가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심재우 자원순환과장은 “슬레이트 처리지원 사업을 통해 노후 슬레이트를 철거함으로써 파주시민들의 건강 보호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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