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김영중기자]= 월롱농협(조합장 심긍택)은 '제56기 정기총회’를 31일 농협 회의실에서 개최한 가운데, 8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으며 이에 따라 조합원에게 출자배당금 4.5%, 지급과 이용고 배당 4.6%로 배당한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박정 국회의원을 비롯 김지숙 월롱면장, 조동칠 파주도시관광공사 사장, 이학필 농협 파주시지부장, 전 조합장 및 월롱면 내 사회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 심긍택 조합장이 사업보고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는 노후된 본점 건물 신축하는데 업무를 집중하기로 했다. 중앙회의 긍정적 검토를 받아 보조금과 무이자 및 저리자금을 확보해 청사를 신축할 수 있도록 초석을 다져 내년에는 청사 준공 계획을 밝혔다.
하지만 소요되는 건축비를 모두 지원해주는 것에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청사 신축)뜻을 이룰 수 있도록 대의원 및 조합원들의 협조와 격려, 홍보를 당부했다.
심 조합장은 결산보고를 통해 경제사업부문에서 구매(14억3300만 원), 판매(28억5300만 원), 마트(17억8500만 원), 창고사업에 1490만 원 등 61억7700만 원의 실적을 거뒀으며, 신용사업에서는 예수금 잔액 1784억4600만 원, 대출금 잔액 1422억1600만 원, 정책 대출금 잔액은 39억2600만 원을 거양했다고 보고했다.
심긍택 조합장은 “작년봄에 착공한 덕은창고 옆 신축창고는 작년 11월 말 60평 건물에 일반창고 1동, 저온창고 1동 등 2동을 준공,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자산을 충분한 장소에 보관할 수 있게 됐다”며 “금년은 금융당국의 각종 규제속에서 경기침체와 저성장으로 인해 농협사업이 순탄치 않을 것으로 예상돼 년초부터 비상경영체제로 사업을 추진해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월롱농협은 총회에 앞서 정다운 자동차학원(대표 이관인)에 대한 감사패 전달과 우수조합원·직원에 대해 표창을 수여했으며, 퇴임 공로상과 신임 영농회장 및 부녀회장에 대한 위촉장 전달식도 함께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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