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이종석기자]= 6일 파주경찰서는 최근 전기통신금융사기 범행수법이 다양화·지능화됨에 따라 최근 보이스피싱 수법 등 사례를 공유하며 적극적인 예방을 위한 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우리은행, 농협 등 금융기관 28개지점, 국민건강보험공단, 파주우체국 등 유관기관 4곳, 총 32개의 파주 관내 금융기관 및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파주서는 지난해 2월부터 ‘피싱전담팀’ 신설해 신속한 현장수사 및 범행 수단 차단에 주력하고 있으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23년 파주 관내 보이스피싱 피해액이 132억 원을 웃도는 등 여전히 시민들의 재산상 손해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보이스피싱 뿐만 아니라 리딩방 사기·물품 사기 등 다양한 신종 사기 수법 사례 및 예방법을 소개하고, 회의에 참석한 기관들에게는 기관 내방객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홍보물 배포 등 민·관 보이스피싱 예방 활용 방안을 함께 모색하였다.
또한 다액현금 인출하는 고객을 보고 보이스피싱 의심돼 112신고 해 피해를 막아준 연천축협 김OO에게 표창장 및 검거보상금을 지급하는 시간도 가졌다.
파주서 서장(총경 정덕진)은 “보이스피싱은 예방만이 유일한 방법이라는 생각으로 전단지 제작 및 홍보물품 제작하는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하는 중이며 각 기관에서도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파주서는 금융기관 및 유관기관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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