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김영중기자]= 조선의 명의이자 세계기록유산 「동의보감」의 저자 허준선생의 묘의 역사적 가치와 보존 및 활용방안에 대한 학술대회가 오는 20일(목) 파주시 주최, 한국건축안전센터 주관으로 파주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개최된다.
학술대회는 ‘경기도 한수이북 접경지역 중심의 파주, 그리고 허준’에 대한 이양재 리한만국평화재단이사장의 기조강연에 이어, 이윤희 파주지역문화연구소장의 ‘허준선생묘의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 한다.
파주시는 허준선생묘의 체계적인 보존정비와 더불어, 향후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정비계획 수립의 학술적 토대를 마련하고자 '허준선생묘의 역사적 가치와 보존 및 활용방안'을 주제로 한다.
좌장은 최태선 중앙승가대학교 교수가 맡고 토론자로는 정성희 실학박물관장, 한주성 한국전통문화대학교 특임교수, 김영연 동아시아고고학연구소 실장이 나선다.
쉽게 만날 수 없었던 허준선생의 묘와 다양한 가치를 되짚어보고, 쉽게 만날 수 없었던 묘역, 그리고 파주 이야기를 공유해 본다.
허준선생이 잠든 곳은 파주 장단이다. 묘는 1991년 파주 장단에서 묘비가 처음 발견됐고 '양평군 호성공신 허준'이라는 명문을 통해 선생의 묘임이 밝혀져 경기도 기념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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