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김영중기자]= 지난 10일 탄현면행정복지센터에서 경기도 북부도로과에서 추진하는 ‘지방도 359호선 갈현~축현 도로확포장 공사’에 대한 설명회가 개최됐다.
이날 설명회는 경기도로부터 사업의 진행사항과 향후 일정 등을 청취하고 지역주민의 의견 전달과 함께 조속한 착공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설명회에는 탄현면 22개 마을 이장과 사회단체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북부도로과 지방도건설팀장이 그간의 사업 추진 사항과 향후 보상 일정 등을 설명하고 질의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질의 답변은 올해 1월 설명회에서 경기도가 제시했던 2023년 하반기 보상 일정이 2024년 상반기로 연기된 이유에 집중됐다.
심영식 이장단협의장은 “당초 계획됐던 일정이 계속 지연되고 있다”라며, “지역주민의 뜻을 헤아려 숙원사업인 359호선 확장공사가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라고 전하며, 지역 의원들과도 함께 자리를 마련해 다시 한번 설명회 자리를 갖자고 경기도에 제안했다.
북부도로과 지방도건설팀장은 “지적측량 과정에서 불부합 지역 등의 변수로 사업이 지연됐다”라며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추가 설명회는 현재 진행중인 사업 일정이 어느 정도 진행된 이후 마련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방도 359호선 갈현~축현 도로확포장공사는 파주 엘씨디(LCD) 산업단지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도로용량의 부족 등으로 인한 상습지정체가 발생하고 있는 지방도 359호선 구간(파주시 탄현면 갈현사거리~오금2교)을 기존 2차로에서 4차로로 확포장해 지방도로의 역할과 기능을 수행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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