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배윤경기자]= 파주교육지원청(교육장 정필영)은 세경고등학교에서‘2022년 군(軍) 특성화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4월 22일 개최된 발대식에는 육군종합군수학교 학과장, 교육청 관계자, CNO테크 및 경창산업 대표 등 군 협약 기업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 하였으며, 본 발대식에 참여한 3학년 군 특성화 과정 학생들은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군 특성화 교육과정을 성실히 이수하고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가 될 것을 약속했다.
세경고등학교는 2021년에 전국 최초, 전국 유일의 ‘탄약관리’ 특성화고에 선정(국방부)되었으며, 2022년부터 선발 학생을 대상으로 국방부에서 파견된 군 특성화 교사와 함께 군에서 요구하는 전문 기술과 리더십, 잠재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과정을 마친 학생들은 졸업과 동시에 입대해 전문병 및 전문하사로 2년이상 복무하며, e-MU대학에 진학해 전문학사(학사) 학위 및 부사관으로 장기 복무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그 외에도 희망에 따라 군 장교나 군무원으로 근무하거나 국방부와 협약한 기업 취업, 탄약관련 해외 유학 등 다양한 경로의 진로를 선택할 수 있다.
세경고등학교 이준화 교장은 “미래의 군 첨단 기술인력으로 거듭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 날을 축하하며, 결의와 포부를 다지는 발대식을 통해 군 특성화 과정 학생들이 자긍심을 높이고, 교육에 임하는 열의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파주교육지원청 정필영 교육장은 축하 편지를 통해 “일찍 자신의 꿈을 찾아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학생들을 응원하며, 새로운 진로 경로를 개척하고 특색있는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애써주신 교직원들을 격려”한다며, “파주교육지원청은 특성화고 학점제 운영 지원 등을 통해 지역의 특색에 맞는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다양화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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