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배윤경기자]= 파주시 중앙도서관(관장 윤명희)은 ’2022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강연이 5월 12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 및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고, 파주중앙도서관이 시행하는 사업으로 지난 20일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독서토론탐방을 연계한 인문학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삶터로서의 일상 공간에 대한 인문학적 탐사’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박승규 춘천교육대학교 교수의 강연을 시작으로 탐방 등 총 10강으로 구성된다.
특히, 탐방은 장파리 근현대 문화유산의 흔적을 장경선 작가와 함께 둘러볼 예정이다.
강연은 7월 14일까지 진행되며, 참여자는 5월 8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윤명희 중앙도서관장은 “이번 강연이 위축된 문화생활이 회복되는 출발점이 되고, 일상 공간을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선정된 ‘삶터로서의 일상 공간에 대한 인문학적 탐사’ 주제는 최근 지역 간 문화, 인구 등 편차가 커지면서 인구가 적은 지역에 대한 관심이 저조한 부분을 해소하고자, 일상 공간에 대한 지리적 역사와 의미를 인문학적 시각으로 살펴보기 위해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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