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김영중기자]= 북파주농협은 19일 본점 3층 대회의실에서 조합원 자녀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지역 인재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북파주농협(조합장 이갑영)은 1993년 합병 이후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 지급을 시작, 매년 700만 원의 예산을 수립해 1996년까지 지원했으며, 1997년부터 2001년까지 매년 70%에서 100% 예산을 증액해 장학금을 지원했고, 2023년까지 총 1,457명에게 18억5150만 원을 지원했다.
2024년도에는 본지점 포함 42명이 신청해 장학금 선정 평가결과, 37명만이 금년도 장학금 대상자로 선정됐고 이날 총 74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게 됐다.
합병(1993년)이후 올해까지 19억2550만 원의 장학금 지원으로 명실공히 ‘실사구시’를 실천하는 농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31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장학금 지원을 위한 예산 또한 증액해 나가고 있어 더 많은 지역 인재육성에 나서고 있다.
이에 더해 북파주 관내 장학회 3곳(무궁화장학회, 참사랑장학회, 적성이장협의회장학회)에도 200만 원씩 총 600만 원을 확대, 지원했다.
이날 이갑영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 장학금을 바탕으로 지역의, 나아가 국가에 기여할 수 있는 훌륭한 구성원으로 성장하길 진심으로 기원하고, 우리 농협이 더 많은 발전과 성장을 통해 조합원님께 더 많은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여러분께서도 적극적인 이용과 격려를 부탁드린다”라며 장학금 지원에 선정된 조합원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했다.
한편, 북파주농협은 교육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조합원 본인 및 자녀 장학금 지원을 통한 가정경제의 보탬이 드리기 위해 매년 대상자와 지원금액을 확대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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