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병일 새마을지도자 파주시협의회장<사진>이 영예의 대통령 새마을훈장(근면장)을 전수받는다.
권병일 시 협의회장은 새마을회 활동 18년동안 소중한 자연환경을 지키기 위한 자원재활용운동으로 무단 투기된 폐기물을 년 56톤(2억5000만 원) 수거해 불이웃돕기 자금을 확보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장담그기에도 열성을 보여왔다.
또한 생명살림운동의 일환인 말라리아퇴치 방역사업에는 18년간 2,340일 참여했으며 도로변 돼지풀제거 및 주변환경 정화활동에 년 6회, 총 60회 이상을 전개했다.
어르신 공경 경로잔치 9회 개최, 하천정화 활동 및 쌀 나눔 행사에는 37회 참여 등 새마을 본연의 임무에 최선을 다하며 지역사회 발전에도 큰 기여를 해왔다는 평을 받고 있다.
권 회장은 2001년 1월 새마을지도자 교하읍협의회 야당3리 지도자로 새마을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6년간의 교하동 협의회장의 업무를 수행해오다 지난해 1월 18일 파주시협의회장에 추대됐다.
오는 12월 13일 대통령 훈장을 전수받는 권병일 새마을지도자 파주시협의회장.
● 수상소감 한말씀
저는 약 20년을 새마을운동에 헌신해 오면서 늘 새마을 운동이 최우선이였고 전부라고 생각하며 지역에서 지역발전과 나아가 파주시 발전을 위해서라면 시간과 노력이 아깝지 않았다.
늘 파주시발전과 어려운 이웃을 돕겠다는 노력과 생각으로 새마을운동을 해 왔기 때문에 오늘의 이 자리와 큰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
또한 지금의 파주시 새마을운동을 이끌어 오시고 만들어 주신 역대 회장님들이 계시고 수많은 훌륭하신 지도자분들이 계시기에 지금의 제가 있는 것이고 큰 영광과 영애를 안게 될 수 있었다 생각하며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 새마을 활동 중 보람 있었던 것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는 것과 지역사회를 위해 함께 할 수 있었다는 것이 참 보람되었던 것 같다.
또한 교하동 협의회장을 하면서 지역주민이 이용하는 버스승강장 청소를 통해 청결히 유지하고, 지역의 하천을 살려 환경을 살리고, 어려운 주민을 돕고, 질병으로부터 시민을 지키기 위해 말라리아 모기퇴치 방역 등 수많은 사업들을 해 오면서 몸은 힘들지만 마음은 늘 행복했으며 보람됐다고 생각한다.
새마을지도자로서의 사명감을 갖고 누군가를 돕고 함께 해왔다는 것이 뒤돌아보면 매우 보람된 과거였고 행복이였다고 생각한다.
● 임기 내 꼭 이루고 싶은게 있다면?
새마을운동 발전에 더욱 노력하고 기억 할 것이다. 무엇보다 각 지역에서 활동 중인 17개 읍면동 협의회와 부녀회 그리고 새마을 교통봉사대가 단합과 화합이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으뜸이 되는 파주시새마을회를 만드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지역 발전과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새롭고 획기적인 사업을 구상하고 추진해 파주시 발전과 새마을회 발전에 기여하겠다.
● 파주시민과 새마을가족에게 한 말씀
먼저 최종환 파주시장님의 아낌없는 지원과 파주시 새마을회에 대한 깊은 관심 및 배려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지금까지 새마을회 발전에 아낌없는 성원과 도움주시고 기둥이 돼 주셨던 역대 회장님들의 공은 이루 말 할 수 없다.
특히, 아낌없는 격려와 사랑으로 새마을회를 이끌어 주시는 김경선 시 회장님을 비롯 김명자 부녀회장님, 조두현 교통봉사대장님과 사무국 직원들께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고마움 마음을 갖고 있다.
앞으로도 (시)새마을회는 새마을 정신인 근면·자조·협동의 정신으로 먼저 앞장서 실천하며 파주시민의 행복을 위해 노력할것을 약속드리면서 17개 읍면동 새마을 지도자 모든분들께도 감사드린다.
권병일 협의회장은 중앙협의회장상, 새마을중앙회장상, 행정자치부장관상 표창 등 다수의 수상경력에 이어 18년동안의 새마을 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대통령 새마을훈장을 받게 됐다.
한편, 2019년 새마을유공자 표창은 12월 13일(금) 오전 11시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파주시새마을회 이웃사랑실천운동대회(지도자대회)에서 전수한다.
이날 행정안전부장관상에는 이영순 파주읍새마을부녀회장이, 새마을중앙회장상에는 조광현(새마을지도자) 운정1동 협의회장, 유영수(새마을지도자) 금촌2동 협의회장, 박명자 운정3동 새마을부녀회장이 각각 수상한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