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울 31일 이데미쯔 코리아에서 문산지역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생활 개선사업으로 순간 전기온수기를 설치했으며, 문산읍 주민자치회에서 힘을 보탰다. 사진/이데미쯔코리아
[파주시대 김영중기자]= 문산읍 당동산업단지에 위치하고 있는 세계 최고의 발광다이오드(OLED) 제조업체 ‘이데미쯔 전자재료 한국’(이하, 이데미쯔 코리아/대표 토쿠미츠 코지)에서 문산읍 지역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겨울나기 ‘순간 전기온수기’ 지원사업을 펼쳤다.
지난 5월 30일 이데미쯔 코리아는 2023 CSR사업의 일환으로 독거노인 생활 개선 사업을 진행한 가운데, 연탄/기름 보일러 등을 사용하는 열악한 환경(소외계층, 독거노인) 가정에 겨울철 따뜻한 온수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활동에는 10가구에 총 350만 원(IEMK 250만 원, IEMK노동조합100만 원)이 소요된 사업으로 년간 1300여만 원의 사회공헌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며, 이데미쯔 직원과 10년째 연을 이어오고 있는 문산읍 주민자치회(회장 이재성)에서 힘을 보탰다.
이데미쯔의 지역사회 공헌활동은 1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연탄나눔, 김장김치 담그기 등으로 시작돼 현재까지 지속사업으로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순간 전기온수기 지원은 추가로 진행하는 사업으로 매년 10세대에 지원할 예정에 지역도 문산을 넘어 북파주권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5울 31일 이데미쯔 코리아에서 문산지역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생활 개선사업으로 순간 전기온수기를 설치했다. 사진/이데미쯔코리아
이데미쯔 관계자는 “에너지 가격상승 및 도시가스 공급이 제한돼 있는 소외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독거노인의 보건 환경 개선을 위해 진행된 사업”이라고 취지를 설명하며 “직원들도 지역사회의 책임있는 구성원으로써 역할을 다하기 위해 문산의 낙후지역에 살고있는 독거노인 어르신들의 생활개선을 위한 순간 전기온수기를 10세대에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재성 주민자치회장은 “이데미쯔 코리아와는 10년전 입주때부터 봉사에 ‘동행’ 해온 지속적인 상생발전의 파트너로써 사회공헌사업에 동참해주고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이데미쯔 전자재료 한국’은 2011년 일본 석유회사인 이데미츠코산의 한국 현지법인으로 회사를 설립돼 2012년부터 문산 당동산업지에서 생산조업을 개시 운영 중에 있다.
당동리 공장에서는 TV나 스마트폰의 디스플레이에 사용되는 ‘유기EL(발광다이오드)’이라는 재료를 제조하고 있으며, LG그룹과 삼성그룹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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