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배윤경기자]= 파주시의 체육 꿈나무들이 ‘제52회 전국소년체전’에 참가해 자신들의 기량을 맘껏 뽐냈다.
파주시체육회(회장 김종훈)는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울산시 일원에서 개최된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파주시 선수단이 경기도 대표로 총 15명이 참가해 최종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4개 총 8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선전했다고 밝혔다.
특히, 기존 강세 종목인 레슬링과 탁구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탁구에서 김하늘, 이채윤, 정예인(이상 문산수억중)이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정예인은 개인전에서도 3위를 기록하며 동메달까지 획득했다.
레슬링은 그레꼬로만형 65kg급에 출전한 윤병건(봉일천중)이 금메달, 그레꼬로만형 80kg급에 배준성(봉일천중)이 동메달을 차지했다. 골프는 김하민(광탄중)이 단체전에서 힘을 보태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육상에서 정찬민(문산수억중)이 1600m 계주에서 은메달을 차지했고, 멀리뛰기에서 장순민(금향초)이 3위를 기록하며 깜짝 동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유도에서도 유망주 권보미(두일중)가 개인전 +70kg급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저력을 보여줬다.
김종훈 파주시체육회장은 “파주시 선수단이 한 명의 부상자 없이 대회를 마무리해서 다행이다”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들이 파주시와 경기도의 이름을 드높이는데 일조할 수 있어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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