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김영중 기자]= 파주시는 25일 ’더불어 존중하며, 성장하는 행복한 마을‘이라는 비전을 담은 파주시운정종합사회복지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관식에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시의원, 지역복지 관계자, 지역사회단체장,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제막식, 축사, 시설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이외에도 비즈공예, 풍선 아트, 네일아트 등 체험 부스를 운영해 주민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운정종합사회복지관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파주시가 고령자복지주택 업무협약을 통해 물향기마을 1단지 내 건립한 종합사회복지관이다. 지난해 10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무상 임대 계약을 체결하고, 서영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위탁해 약 5개월 간의 준비기간을 마치고 개관했다.
운정종합사회복지관은 연면적 1,624㎡,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1층에는 자원봉사자실, 상담실, 사무실 등이, 2층에는 경로식당, 강당 등이 구성됐다. 복지관에서는 주민들의 복지, 문화, 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의 건강과 행복한 삶에 기여할 전망이다.
김경일 시장은 “운정 지역은 인구증가율이 높은 지역으로 지역주민의 복지 욕구가 많은 곳인데, 이번 운정복지관으로 주민들의 종합적 복지 수요가 충족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특히 홀몸 어르신, 조손가구, 한부모가구 등 취약계층의 복지 지원 확대와 지역사회관계망 형성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