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부대엔 4500만 원, 운정2동에는 2700만 원 상당의 물품 기탁...총 7200만 원 상당
[파주시대 김영중기자]= 파주(일산) 충만한교회 임다윗 담임목사는 11월 23일 육군 제9보병사단 사령부에서 충만한교회 희망박스 위문품(금)을 전달하고 부대(사단) 내 교회와 지속적인 상생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이번 위문품은 충만한교회에서 국군장병들이 일상생활에 필요한 생활용품 및 화장품 등을 직접 구매해 박스 형태로 구성·제작한 것으로 총 300박스(약 4500만원 상당)의 물품과 위문금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 배경에는 육군 9보병사단 백마 교회에서 성도들이 1인 금식기도를 통해 아낀 비용을 모아 부대 내 장병 돕기를 위한 모금 활동을 시작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흔쾌히 귀한 나눔에 동참하고자 충만한교회가 발벗고 나서게 된 것이다.
이번 행사와 관련해 충만한교회 임다윗 담임목사는 “불철주야 최전선에서 나라를 지키는 국군장병들에게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하면서, 부족하지만 지역사회 섬김과 나눔을 위해 우리 충만한 교회도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사단 내 군 교회와의 상생협력을 통해 신앙을 통한 장병들의 영적 회복 운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충만교회는 같은날 운정2동 행정복지센터에 2700만 원 상당의 ‘사랑의 꾸러미’를 기탁했으며, 기탁식에는 이성철 파주시의회 의장이 참석했다.
‘사랑의 꾸러미’에는 샴푸, 칫솔, 화장품 등의 생필품과 단백질분유 등이 포함돼 있으며, 운정2동은 지역 내 한부모가족, e아동행복지원 사업 등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전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