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박연진기자]= 제8회 운정가족 열린음악회가 12월 3일 운정행복센터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운정가족 열린음악회는 매년 ‘운정2동 가족의 날(12월 첫째주 토요일)’을 맞아 가족사랑을 나누며 한 해를 마무리 하고자 운정2동 주민들이 직접 꾸미는 무대로, 이번 행사는 운정2동 주민자치회와 협력해 마련됐다.
올해는 기존 음악회와 달리 경연이 아닌 사전 엄선된 참가자들이 공연을 펼친다. 참가자들은 11월 11일까지 모집공고를 통해 접수 받았으며, 사전 공연영상을 엄밀히 심사해 최종 9팀이 선정됐다.
특히 오케스트라, 밴드, 악기연주, 합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초등학생부터 70세 이상 어르신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참가자들의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무대는 전문업체를 섭외해 특수조명·특수효과 등으로 꾸밀 계획이며, 참가팀들의 공연준비 영상, 인터뷰 등을 사전에 제작하는 등 다채로운 공연이 되도록 준비하고 있다.
음악회 당일 운정2동 주민자치회 ‘달방송국’에서 해당 공연을 유튜브 실시간으로 송출해 현장에 참여하지 못한 주민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윤정 운정2동장은 “8회째를 맞는 운정가족 열린음악회가 연말 가족, 친구, 이웃과 함께 추억을 만드는 축제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운정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소통과 교류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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