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배윤경기자]= 운정3동(동장 천유경)은 지역 내 야당과선교 하부공간을 새롭게 단장해 시민에게 개방했다.
야당과선교 하부공간은 평소 주민들이 많이 지나다니는 장소지만, 어둡고 컴컴해 공공연하게 무단 쓰레기 투기 및 흡연 공간으로 골머리를 앓았던 장소다.
이에 운정3동 주민자치회(회장 손정애)와 지역민이 야당과선교 하부공간을 청소 후 경기 꿈의 학교와 함께 버스킹 무대 조성을 위한 색채디자인을 입혔다. 또한, 공연 공간확보를 위해 목재 데크 및 조명을 설치해 문화인들의 공간으로 조성했다.
야당과선교 교량 하부공간이 젊은 문화도시의 특성을 살린 디자인으로 새 단장되면서 깨끗한 거리 조성 및 미관 개선에 도움이 됐고, 어두웠던 공간에 조명등을 설치해 주민들의 야간 이동권 확보뿐만 아니라 범죄 예방을 위한 환경개선에도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정애 운정3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서 보다 밝고 깨끗한 거리환경이 조성돼 뿌듯하다”며, “버스킹 무대는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니 본인의 역량을 펼치고 싶은 분들은 적극적으로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유경 운정3동장은 “앞으로도 운정3동에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사업은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 등을 수렴해 적극 반영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무대 조성 후 지난 12일 경기 꿈의학교에서 주관하는 스토리버스킹이 첫 공연을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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