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배윤경기자]= 파주시와 ㈜신세계사이먼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점장 정원철)은 지난 12일부터 이틀 동안 신세계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더 큰 파주 청년 플리마켓’을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두 기관이 파주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더 큰 파주 마켓’의 두 번째 테마인 ‘청년 창업자의 기회의 장’으로, 신세계사이먼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행사공간과 홍보 및 판매부스 등을 지원하고 파주시는 참여자 모집 등 행사 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을 주관했다.
이날 행사에는 파주시 청년 창업자 14개팀과 EBS연풍길 창작공방연합회 4개팀 총 18개팀이 자신들이 직접 만든 ▲수공예품(양말목, 비누, 마크라메, 캔들, 라탄 가방 등), ▲밀키트 ▲수제 쿠키 ▲도서(독립출판) 등의 판매와 우드버닝, 나전 공예품 만들기 등의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했고 수제 쿠키는 아울렛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많은 관심을 끌며 높은 매출을 보였다.
이날 참여한 청년 창업자는 “플리마켓에 처음 참여했는데 함께한 청년 판매자들과 소통하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서 정말 좋은 경험을 한 거 같다”며, “앞으로 시에서 청년 창업자들을 위해 이런 자리를 계속해서 마련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지숙 청년정책담당관은 “기업이 지역상생과 청년 창업자들에게 기회의 장을 마련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청년 창업자들이 자생력을 갖추고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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