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박연진기자]= 파주시 최초 실내 족구전용구장 개관식이 지난 12일 파주읍 봉서리 369번지 일원(통일공원 내)에서 열렸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윤후덕 국회의원, 박정 국회의원, 이성철 파주시의장, 시·도의원, 파주시 체육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커팅과 시설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파주시 족구전용구장은 올해 3월 착공해 10월 공사를 마무리했으며, 지상 1층 연면적 1,489㎡ 규모로, 총 사업비 19억 원이 투입됐다. 주요 시설로는 실내 족구장 3면(연습장 1면 포함)과 휴게실,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개장식에 참여한 족구협회 회원은 “사계절 내내 이용 가능한 실내 족구전용구장이 건립돼 기쁘다”며, “이번 건립을 통해 매년 10여 개 안팎의 대회를 날씨에 관계없이 편하게 할 수 있게 됐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경일 시장은 “족구전용구장 개장에 이어 내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하는 금촌체육공원 내 실내 테니스장 건립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며, “건강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보다 건강하게 지켜나가기 위해 체육시설 확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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