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김영중기자]= ‘김대중재단 파주시지회’가 오는 6월 28일 오후 2시 지회 사무실(파주시 한마음길 41-1 형창빌딩 301호)에서 본격적인 김 전 대통령의 계승사업 시작을 알린다.
20일 김대중재단 파주시지회(지회장 이상협, 46세·사진)에 따르면 경기 의정부, 서울 강서구, 경기 용인시, 충남 천안시를 비롯 지난 19일에는 김 전 대통령의 고향이자 정치적 기반이었던 광주·전남에 이어 김대중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2024년 1월 6일)을 앞두고 28일 6번째로 파주시지회 사무실을 개소한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대중재단 권노갑 이사장, 문희상 前 국회의장, 배기선 사무총장, 백학순 김대중 학술원장, 박상훈 사무부총장, 이현주 청년위원장 등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파주지회에 참여하고 있는 주요인사는 오랜기간 지역에서 활동한 인사를 상임고문 및 고문단으로 하고, 지회장 및 사무국장은 40대로 젊고 유능하며 무엇보다 김대중 정신에 부합한 인사들로 구성했으며, 2030세대를 위한 ‘2030 위원회’ 구성으로 全세대간에 소통이 이뤄지도록 인선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출범에 앞서 이상협 파주지회장은 “내년이 故 김대중 대통령님 탄생 100주년 기념 해로서 중앙과 지역을 연계해 다양한 행사 및 프로그램을 진행 및 故 김대중 대통령님의 정치 철학과 이념, 그리고 한반도 평화를 위한 여러 활동과 업적 등을 알리며 전파하는 일에 집중할 예정”이라며 나아가 지역사회에서는 나눔과 섬김을 실천하는 봉사계획도 병행할 뜻을 내비쳤다.
특히, 故 김대중 대통령의 삶과 철학을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학술 중심의 모임 운영 및 각종 초청 세미나 주최, 접경지역으로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이바질 할 수 있는 사업 기획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상협 지회장은 “행동하는 양심과 실천, 파주지역에서 故 김대중 대통령님의 철학과 그 분이 꿈꾸었던 포용과 통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겸손함을 유지하며 최선을 다해 봉사하겠다”는 각오와 함께 "그 분의 태산과 같은 큰 뜻을 파주지회가 중심이 돼 이어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상협 파주시지회장은 전남 장성 출신으로 고려대학교 정책학 석사를 졸업했다. 현) 김대중재단 청년위원회 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국방·정보위 전문위원에 재임중이며, 전) 파주 웅지세무대학 특임교수, 국방부장관 정책보좌관, 국회의원 보좌관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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