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배윤경 기자]= 운정2동 마을공동체인 ‘파주 그레이트 밴드(대표 김용호)’의 송년음악회가 지난 6일 운정행복센터 대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음악회에는 공연 연주자 및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원들의 연주와 노래, 축하공연 등이 진행됐다.
특히, 통기타 밴드, 우쿨렐레와 오카리나 연주 및 밴리 댄스 등 참가자들이 펼친 다양한 공연과 초대가수 유경의 특별공연으로 관객들의 열렬한 환호를 이끌어냈다.
김용호 대표는 “더욱 다양한 공연을 통해 지역사회 문화 공감대를 높이고 싶다”고 말했으며, 그레이트팀의 멤버이자 밴드 운영진인 엘리스(예명)는 “음악은 평범한 일상을 특별하게 하는 힘이 있다”며 “그레이트 밴드가 주민들의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 문화적 갈증도 풀어주는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파주 그레이트 밴드’는 4년 전 악기를 사랑하는 주민 15명으로 시작해 현재는 5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해오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운정2동 마을공동체로 지역 축제 및 마을 행사에 공연 활동을 하며 지역 문화 교류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산내마을 로데오 상가, 운정호수공원 등에서 평균 주 1회 버스킹 공연을 진행하고,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악기 기증 및 재능기부 수업도 틈틈이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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