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박연진 기자]= 탄현면 경기 행복마을관리소에서 주최하고 탄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파주로타리클럽, 운정와이즈병원에서 후원한 ‘크리스마스 문화행사’가 8일 개최됐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학교 또는 돌봄센터에서 추천받은 지역아동 20명 대상으로 플로리스트 전문강사가 플로리스트라는 직업 설명과 생화로 된 크리스마스 리스를 직접 제작하는 과정을 통해 진로를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성탄의 기쁨을 나누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 위해 산타 복장을 한 직원이 아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트리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선물은 아이들 가정이 따뜻하고 건강한 연말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영양제, 문화상품권, 핫팩 등으로 구성했으며, 캐럴송에 맞춰 2시간 동안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후원 관계자는 “아이들의 즐겁고 행복한 표정을 보면서 어른으로서 책임감을 느끼며, 지역 내 아이들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진우 탄현면장은 “앞으로도 돌봄이 필요한 지역 아동들에게 지속적으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공정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아이들이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키워 지역사회와 함께 잘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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