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박연진기자]= 금촌역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이 100℃를 향해 힘찬 출발을 시작했다.
8일 파주시에 따르면, 사랑의 온도를 높여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게 온기가 퍼질 수 있도록 8일 ‘희망 2023 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진행했으며, 김경일 파주시장, 이성철 파주시의장, 권인욱 경기북부사랑의열매 부회장, 파주시 고액기부자 등이 참석했다.
희망2023 나눔캠페인 기간(2022.12.1.~2023.1.31.) 사랑의 온도탑 모금 목표액은 11억 원으로 1%씩 모금될 때마다 온도탑 수은주도 1℃씩 올라가며, 2023년도 모금 목표액을 달성하면 100도까지 올라간다.
지난해 모금액은 목표액 9억4000만 원을 162%나 초과한 15억2800만원으로 역대 최대 모금액을 달성했다.
희망2023 나눔캠페인 시작과 동시에 벧엘교회(담임목사 박광석)에서 5800만 원, LG디스플레이(대표 정호영)에서 3000만 원, 파주시 산림조합(조합장: 이성열)에서 1000만 원 등 취약계층을 위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졌다.
현물 기부는 감사교육원(원장 조성은)에서 쌀 1,300kg/라면 50박스, 검단사(주지 정오스님)에서 김장김치 400포기, 해인정사(주지 혜심스님)에서 쌀 520kg, 파주시쌀연구회(회장 이주완)에서 쌀 700kg 등의 기부 행렬이 이어져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사회복지시설 및 저소득층에 각각 전달됐다.
김경일 시장은 “올해도 시민들의 사랑과 온정의 손길로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모든 파주시민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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