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박연진 기자]= 운정2동(동장 김윤정)이 주관하고 운정2동 주민자치회(회장 신용준)가 함께한 ‘제8회 운정가족 열린음악회’가 3일 운정행복센터 대공연장에서 운정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음악회는 ‘운정2동 가족의 날’(12월 첫째 주 토요일)을 맞아 가족 사랑을 나누며 한 해를 마무리하고자 운정 주민들이 직접 꾸민 공연들로 이뤄졌다.
올해는 기존과 달리 경연이 아닌 사전 엄선된 참가자들이 공연을 펼쳤으며, Y-밴드, 해솔 합창단, 그레이트 밴드, 팀 마틸다, 해솔 오케스트라의 공연과 파주시립예술단, 가수 지명도의 특별공연이 더해져 관객들의 열렬한 환호를 이끌어 냈다.
음악회 당일 운정2동 주민자치회 ‘달방송국’에서 유튜브 실시간 영상을 송출해 현장에 참여하지 못한 주민들과 함께했다.
다수인 밀집 행사에서 주민의 안전 의식 강화를 위해 관내 코키아병원에서 응급의료서비스를 지원하고 파주소방서와 협력해 심폐소생술 및 비상시 긴급 대처요령에 대한 교육도 현장에서 병행했다.
김윤정 운정2동장은 “가족 사랑을 모토로 출발한 운정가족 열린음악회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함께해주시는 모습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며 “음악을 통해 가족, 이웃, 친구들과 사랑을 나누고 함께 만들어가는, 운정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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