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김영중 기자]= 광탄면 신산2리 이등병마을 스토리하우스 일대에서 오는 4일 오후 12시부터 3시까지 이등병마을 이웃사랑 나눔의 날 잔치가 열린다.
이웃사랑 잔치가 열리는 곳은 1985년 12월 문을 열어 2020년까지 35년간 주민들의 목욕탕이자 사랑방이었던 광탄면 광천목욕탕에 도시재생 마을살리기 사업으로 이등병마을 편지길과 마을협동조합 카페바스가 들어서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안성근 우리소리 한얼국악원과 파주시 홍보대사 김대훈, 광탄 ‘Adria Belly’예술단의 공연이 준비돼 있다.
행사를 주최하는 사회적기업 (주)하이디, 신산2리마을, 이등병마을 협동조합 카페바스 조합원 일동은 “겨울을 준비하는 12월에 따뜻한 마음을 모아 마을의 주민분들을 모시고 즐거운 공연과 정성 가득한 음식으로 마을 주민분들이 겨울을 건강하고 따뜻하게 보내시고 행복한 하루를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 총괄을 맡은 신산2리 김광일 이장은 “이번 행사로 지역의 많은분들이 오랜만에 모여 마을이 덩실덩실 어깨춤 저절로 나오는 흥겨운 잔치가 벌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 후원은 파주시, 광탄시장상인회, 파주시사회적기업협회가 자원봉사 및 물품을 후원해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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