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배윤경 기자]=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국민의힘(정책위원장 고준호, 파주1)은 지난 1일 조리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의용소방대(이하 의소대)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전담의용소방대는 경기도 전체 5곳중 파주시의 경우 전담대가 3곳이 있는데, 최근에 출동건수가 많이 줄고 안전센터가 세워져서 전담대의 활동범위가 축소되고, 동절기(12월~2월) 대기 근무 제외로 인한 근무수당이 축소되는 등 전담대 운영에 큰 어려움이 있었다.
특히 조리읍 전담의용소방대 청사는 1983년에 완공돼 근 40년 가까이 사용하다 보니 심각하게 노후됐으나, 예산부족 등의 문제로 보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상태였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파주시 조리 전담 의용소방대(이하 전담대)의 활성화 방안, 향후 안전센터 신설 및 노후청사 등 근무환경 개선 방안 마련에 대해 논의했고, 의소대 활동에 대한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조리읍이 선거구인 고준호 정책위원장은 “단순 출동건수만으로 의소대의 역할을 판단할 게 아니라, 의용소방대가 화재 초기 진화 등 예방에 긍정적인 효과를 내주고 있는 만큼 본래의 운영 취지를 고려해 수당 지원이 이어질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단기적 과제로 노후청사에 개보수, 장기적 과제로 조리119안전센터 설립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날 참석에는 경기도의회 곽미숙 대표의원(고양6), 김정영 수석부대표(의정부1), 고준호 정책위원장(파주1), 경기도 이진찬 안전관리실장, 조상형 사회재난과장, 파주시 안전기획팀장,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대응과장, 예산장비팀장, 파주소방서장, 조리전담 의용소방대장, 조리여성 의용소방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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