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감·리더쉽, 인간관계 증진·커뮤니케이션 능력 배가
전설적인 투자자 워렌버핏도 수료한 데일카네기 교육
[파주시대 김영중기자]= “카네기는 저에게 많은 변화를 가져다주었다. 그런 카네기였기에 수료하면서 지금까지 열정을 버릴 수가 없었다. 부족하지만 그 열정으로 이 자리에 섰고 이 자리에 함께 한 여러분들도 그 열정을 되찾고자 이 자리에 계신거라 생각한다. 2023년에는 카네기에 대한 열정을 회복하고 열정적으로 행동해 아름다운 동행으로 함께 멀리멀리 가고 싶다”며 “아름다운 동행” 슬로건 아래 ‘한국카네기 CEO클럽 파주카네기’ 제14대 이경희 총동문회장의 취임 마음가짐이다.
일반인들은 생소할 수도 있지만 데일카네기코스는 현재 90개국에서 진행중에 있다. 자신감, 능력증진, 리더쉽 개발 등 인간관계론을 교육시키는 명망있는 코스이다. 사람의 이름을 딴 민간 교육코스로는 유일하다.
이경희 회장은 카네기를 수료한지 15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그녀의 사무실에는 2008년도에 촬영한 빛바랜 수료식 사진이 걸려있다.
이 회장은 “함께라면 좋은 사람들과의 만남이 내겐 너무나 행복한 시간들이었다. 그런 분들의 수장이 된다는건 큰 영광이면서도 큰 부담이 아닐 수 없다. 2023년도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슬로건으로 함께 해 주신 분들의 마음에 누가 되지 않도록 과하지도 않고, 약하지도 않게 내게 주어진 몫을 잘 해내고 싶다”며 “겸손한 마음으로, 봉사하는 마음으로, 긍정적으로 함께 멀리갈수 있는 모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파주카네기를 이끌어가겠다는 열정과 각오를 밝혔다.
한 가정의 주부로써, 기업의 대표로써 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바쁜 시간을 쪼개가면서 카네기에서 10여년동안 꾸준히 목욕봉사를 해왔고, 현재는 세계국제라이온스클럽과 적십자 회원으로 활동하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과 만나면서 나눔과 사랑을 배워가고 있는 여장부 이경희 회장을 만났다. <편집자 주>
■카네기는 어떤 단체인가
카네기는 자신감 개발, 인간관계 증진. 커뮤니케이션 능력증진, 리더쉽 개발, 걱정 및 스트레스 극복이라는 큰 틀에서 교육으로 그치는 게 아니라 훈련과 실천을 통해 변화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인간관계면에서도 어린시절부터의 추억을 떠올리며 함께 공감하며 서로가 되어보면서 이해하고 배려하면서 가족같은 분위기로 하나가 돼 기수들의 단합이 형성되는 그런 단체이며 긍정을 배우고 실천하는 멋진 교육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교육단체이다.
■유수의 대학교 최고경영자 과정이나 ceo 교육 과정이 있는데 카네기를 선택한 이유는
데일카네기의 커리큘럼을 보고는 “바로 이거야!” 하는 생각이 들었다. 자기 개발과 인간관계증진이라는 단어가 뇌리에 꽂혔다.
지식을 갈구하는 게 아니라 삶의 지혜가 필요했던 때에 만난 교육프로그램이었다. 참으로 탁월한 선택이었다. 카네기의 동문들을 알게 돼 너무 감사하다.
특히, 카네기는 대중 연설, 판매 기술, 인간관계, 응용 심리학을 폭넓게 조합해 평범한 직장인이 다음날 사업상 인터뷰나 회의석상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을 정도로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대화의 기술을 교육시키고 있다.
최초에는 13주에 걸쳐, 현재는 8주~12주에 걸쳐서 참가자들의 관계/소통/리더십/스트레스 관리 등에 대한 실천적인 사례중심의 독특한 교육코스로 유명하며, 미국의 전설적인 투자자 워렌버핏도 교육을 수료할 정도로 우수한 교육이다.
■코로나의 여파도 있었겠지만 기수 배출이 더딘 모습을 보이는데 현재 몇 기수가 배출되었으며 활성화 방안이 있다면
현재 23기까지 배출됐으며 약 220여명의 회원이 있지만 현재 활동하고 있는 인원은 120여명에 지나지 않는다.
다시 파주에 카네기의 붐을 일으키려면 기존 동문들의 관심과 사랑이 밑바탕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그래서 카네기의 부활을 열열이 지지하고 응원한다.
새로운 기수를 배출하는 것도 좋지만 기존의 동문들과 함께 아름다운 동행을 하고 싶다. 수료했을 때의 열정을 다시 회복하고, 꼭 다시 기수들의 부활을 도와드리고 싶다.
코로나19 여파로 침체 분위기에 있는 파주카네기 발전을 위해 재임 중 꼭 활성화 시키고 싶다.
■기업 창업시 부부가 함께 시작했다. 이후 홀로서기 해 여성 기업인으로 활동하고 있는데 운영중인 회사에 대해 소개해달라
㈜서주프라텍을 2013년에 설립을 했고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목형, 금형, 프라스틱 진공성형 제품 제작 및 기술개발 서비스를 제공하며, 특히 고급기술과 독창적인 기술노하우 및 우수한 제품개발 뿐만 아니라 고난위도 제품 또한 논스톱으로 성형 가공하는 회사이다.
다양한 제품제작 경험은 국내 최고의 플라스틱 진공성형 분야의 선두를 이끌고 가는 기업이다. 창업시에는 남편과 같이 일을 하다 홀로서기를 했다. 외주처리 해야 하는 일들이 있어 각자 서로 나누어 일을 하려는 의도에서 시작했는데 현재는 서로 윈-윈 하는 관계로 이어가고 있다.
■인간 이경희와 기업인 이경희를 소개한다면
인간 이경희는 밝은 에너지가 충만하고 활기가 넘치는 사람이다. 카네기에 와서 긍정을 배우고 실천하며 밝은 사람으로 살아가고 있다.
일찍 결혼한 탓에 인생을 빨리 알았고, 무엇이든 앞서 실천하며 바쁘게 살아가고 있다. 바라보면 즐겁고 행복한 비타민 같은 존재가 되고 싶다.
기업운영에 있어서는 “긍정적인 마인드로 안전하고 건강하게 최선을 다한다!” 라는 사훈으로 배려하는 리더로 엄마같은 존재로 일한다. 적당한 채찍과 당근을 주면서 말이다.
■카네기 원우들께 한 말씀
하나된 열정, 함께하는 카네기로 2023년에는 아름다운 동행으로 함께 걸어가면서 파주카네기의 부활을 꿈꾸어 본다”며 “잠들어 있던 카네기의 부활을 응원하고 열렬했던 카네기의 열정 회복을 도와드리고 싶다. 카네기 인간관계론을 교육하면서 관계의 소중함을 알았고, 미인대칭비비불을 실천하고자 나 자신도 노력하고 있다.
임기동안 만이라도 기존 원우들의 활발한 활동과 열렬했던 카네기의 첫사랑을 회복해 2023년도 아름다운 동행으로 멀리 가기를 소망해본다. 계묘년 아름다운 비상과 열정을 기대해본다.
이경희 총동문회장은 “오랜시간이 지나도 우리의 삶에 깊은 울림과 소중한 가르침을 전하는 데일카네기처럼 ‘한국카네기 CEO클럽 파주카네기 총동문회’가 파주시 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해주실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의 모든 활동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