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국제라이온스협회 354H-지구 3지역(파주) 통일라이온스클럽 이경률 직전회장이 겨자씨 사랑의 집에 주방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짜장면 소스를 만들어 40인분을 제공했다. 사진/김영중 기자
7일 식사시간 10분 전 겨자씨 사랑의 집 40여명의 원생들과 교사가 먹을 탕수육 요리. 사진/김영중 기자
[파주시대 김영중기자]= 국제라이온스협회 354H-지구 3지역(파주) 통일라이온스클럽(회장 권봉현, 이하 통일클럽)은 지난 7일 광탄면 장곡리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 겨자씨 사랑의 집에서 짜장면 나눔 행사를 가졌다.
2개월에 한번씩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통일클럽 10명의 회원들은 휴일도 반납한 채 정성과 사랑이 가득한 마음까지 전달, 추석명절을 앞두고 훈훈함을 더했다.
이날 이른 아침부터 8시 30분부터 속속 도착한 회원들은 직접 장을 봐 온 모든 재료들을 손질하고 요리해 점심식사 시간에 맞춰 짜장면, 탕수육, 고로케 빵 등 40인분 준비에 분주하게 움직여 40인분의 중국음식과 빵을 제공했다.
특히, 이경률 직전회장이 주도해 시작된 봉사는 손수 만들어 낸 짜장면 소스, 탕수육 소스 등 고로케 빵 반죽을 비롯 참여한 숙련된 회원들의 보조자 역할을 통해 그 맛을 더했다.
권봉현 통일클럽 회장은 “비록 작은 실천이지만 앞으로도 어려운 분들에게 행복과 기쁨을 전할 수 있도록 꾸준히 자장면을 대접하겠다”며 “회원들의 많은 참여로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고 말했다.
통일라이온스클럽의 자장면 나눔 행사는 2개월에 한번씩 파주지역 내 3개의 사회복지시설을 찾아간다. 이외에도 년 2회 집수리 봉사, 연말에는 연탄, 쌀, 라면 등 생필품을 전달, 연중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에서 나눔실천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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