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배윤경기자]= 파주시가 지난 22일(토), 운정복합커뮤니티센터 유휴 부지를 활용한 운정 어린이물놀이장을 정식 개장했다. 당초 지난 21일(금), 운정 어린이 물놀이장 개장식이 예정돼 있었으나 집중호우로 인해 개장식을 취소했다.
이에 김경일 파주시장은 장마철 집중 호우 및 물놀이장 첫 운영을 고려해 금일, 파주도시관광공사(사장 최승원) 및 관계 부서 등과 함께 물놀이장 안전을 위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현장 점검은 유아 및 아이들이 사용하는 시설에 대한 안전 관리와 호우 발생 시 조치 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진행했다. 또한 어린이물놀이장을 이용 중인 시민의 의견을 경청하며 편의성과 만족도 향상을 위한 방안 등을 관계 부서와 함께 논의했다.
운정 어린이물놀이장은 파주시 목동동 953번 일원(면적 5,916㎡)에 조성되었으며, ▲유아용 수영장 3곳 ▲유아용 유스플 1곳 ▲에어바운스풀 4곳 등 총 8개의 어린이용 풀장이 갖춰져 있다.
또한 ▲에어슬라이스 ▲분수터널 등의 놀이시설을 구비하고 있으며, 이용객 편의를 위해 물놀이장 내 ▲화장실 ▲샤워실 ▲휴식용 그늘막 ▲탈의실 등의 부대시설을 완비했다.
물놀이장 개장 기간은 7월 22일부터 8월 15일까지 25일간이며, 1부(10:00~13:00)와 2부(14:00~17:00)로 나눠 운영된다. 물놀이장 이용 신청은 파주도시관광공사 누리집을 통한 인터넷 사전 예약으로 진행된다.
파주시는 운정 어린이물놀이장 내 수질오염을 예방하고자 음식물 반입을 금지와 샤워실 내 비누 및 샴푸 등의 세면도구 이용 불가 조치를 시행하고 있으며, 안전을 위해 안전관리요원 배치와 응급환자를 위한 의무실을 운영하고 있다. 호우주의보 발효 등 집중호우 예상 및 발생 시, 물놀이장은 휴장된다.
김경일 시장은 “운정 어린이물놀이장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기대에 부합할 수 있도록, 오늘 현장 점검을 토대로 운정 어린이물놀이장을 가족 모두에게 즐거움과 여가를 선사하는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어린이가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안전 및 수질 관리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운정 어린이물놀이장을 안전하고 청결한 도심 속 어린이 오아시스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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