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박연진기자]= 탄현면은 지난 20일, 탄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지역 내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어르신 55가구를 대상으로 ‘보행 보조기’ 지원사업을 펼쳤다.
노인 보행 보조 기구 지원사업은 거동 불편 어르신들의 안전한 보행을 돕고자 기획된 탄현면 지역특화사업이며, 탄현면 행정복지센터와 협의체는 지난 4월 보행 보조기 70대를 지원한 데 이어 이번에 2차로 55대를 지원했다.
특히 이번 지원사업에는 국제로타리 3690지구 파주로타리 클럽에서 여름나기 꾸러미(삼계탕, 찹쌀 등)를 후원하고, 클럽 회원들이 직접 어르신들 가구에 보행 보조기를 배송해 설치 및 사용설명까지 병행하는 등 수혜자와 봉사자 간 소통을 갖는 시간도 마련됐다.
황규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보행이 불편해 외부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보행 보조기 지원 사업이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인적·물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김진우 탄현면장은 “거동이 불편한 고령 인구가 많은 탄현면의 지역 특성을 고려해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일상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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