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배윤경 기자]= 파주소방서(서장 정찬영)는 지난 15일 문산읍 소재 프리마루체에서 의용소방대의 날을 맞아 대원들의 자긍심과 사기진작을 위해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의용소방대의 날 지정 의미는 1958년 3월 ‘소방법’에 의해 의용소방대의 설치 근거가 마련된 날은 3월 11일과 ‘119’를 조합해 3월 19일로 정했으며, 의용소방대의 봉사와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2021년 4월 ‘의용소방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의용소방대법)을 개정하면서 법정 기념일(매년 3월 19일)로 지정됐다.
오는 19일 두 돌을 맞는 ‘의용소방대’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이번 행사는 정찬영 파주소방서장을 비롯해 이성철 파주시 의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각종 재난현장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시정 발전에 공헌한 의용소방대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파주에는 전담의용소방대를 포함 19개대 400여명의 의용소방대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종 재난현장 지원을 비롯하여 화재예방, 사회취약계층 대상으로 봉사활동 등 지역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봉사단체로 평가되며 파주시민들로부터 큰 신뢰를 받고 있다.
정찬영 파주소방서장은 “평소 각종 재난활동에서 헌신하는 의용소방대원들의 헌신이 의용소방대의 날 제정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의용소방대원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앞으로도 지역의 안전파수꾼으로서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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