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김영중기자]= 북파주농협(조합장 이갑영)은 17일 오후 2시에 본점 3층 대회의실에서 조합원 본인 및 자녀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인재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북파주농협은 교육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조합원 본인 및 자녀 장학금 지원을 통한 가정경제의 보탬이 되어드리고자 매년 대상자와 지원금액을 확대해 오고 있다.
1993년 합병 이후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 지급을 시작, 매년 700만 원의 예산을 수립해 1996년까지 지원했으며, 1997년부터 2001년까지 매년 70%에서 100% 예산을 증액해 장학금을 지원했고, 2022년까지 총 1,424명에게 17억8550만 원을 지원했다.
2023년도에는 본지점 포함 38명이 신청해 장학금 선정 평가결과, 32명만이 금년도 장학금대상자로 선정됐고, 총 6400만 원을 지급하게 돼 이날 장학금 전달식을 갖게 됐다.
합병(1993년)이후 18억4950만 원의 장학금 지원을 해 명실공히 실사구시를 실천하는 농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30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장학금 지원을 위한 예산 또한 증액돼 지원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북파주농협 이갑영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선 대학교라는 사회의 첫 발을 내딛은 학생분들 고생 많으셨고, 뒷바라지하시느라 힘드셨을 부모님께도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 200만 원의 장학금은 전국 타 농협과 비교해 손꼽힐 만큼 큰 금액의 장학금이다”라며 “많다면 많고 적다면 적은 금액이지만 이 장학금을 바탕으로 이 지역의, 나아가 국가에 기여할 수 있는 훌륭한 구성원으로 성장하길 진심으로 기원하고, 앞으로도 우리 북파주농협을 많이 사랑해주시고 이용해주시기 바란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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