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박연진기자]= 파주시는 15일, 고교학점제의 안정적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소수선택강좌 운영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원되는 학교는 지산고등학교 등 7개 학교로, 강사비 6600만 원의 교육경비를 지원한다.
소수선택강좌 지원사업은 2025년 모든 고등학교에 전면 도입을 앞두고 있는 고교학점제 운영의 일환으로, 학생 스스로 교육과정을 구성하는 고등학교 교과과정을 지원하고자 소수의 학생들이 선택한 과목의 강좌 개설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1학기 소수선택강좌를 신청한 운영교는 지산고, 문산수억고, 한빛고, 동패고, 세경고, 금촌고, 한민고 등 7개교로, 학교별로 1~6개 과목까지 학생들의 수요를 반영해 심리학, 영화제작 실습, 과학과제연구, 보건 등의 과목이 개설된다.
이성근 평생교육과장은 “학교별 개설과목 확대로 학생의 학습 선택권을 보장하고, 진로에 맞춘 학업을 설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관내 18개 고등학교 전체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기도교육청의 고교학점제 선도학교로 지정됨에 따라 교육과정의 다양화를 위한 노력에 발맞춰 소수선택강좌를 운영하는 신청학교를 대상으로 연간 총 7140만 원의 강사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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