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김영중기자]= 파주시청소년재단(이사장 김경일 파주시장) 제2대 대표이사에 손배찬<왼쪽> 전 파주시의회 의장이 지난 10일 취임한 가운데, 공식적인 취임식 없이 곧바로 업무를 시작했다.
손배찬 신임 대표이사는 동국대학교 행정학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파주시의회 의원으로 당선되어, 제6대 파주시의회 의원, 제7대 전반기 파주시의회 의장을 지냈다. 특히 제7대 파주시의회에서는 파주시 청소년재단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하며 재단 출범과 청소년 정책 사업의 발전을 이끌었다.
손배찬 신임 대표이사는 “파주시청소년재단 청소년지도자들의 전문성과 창의성을 더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에 기여해 가고자 한다. 청소년지도자의 성장을 아낌없는 지원과 청소년지도자가 행복해야 청소년이 행복해질 수 있다는 믿음을 가치로 실현해가겠다”며 취임일성을 밝혔다.
그러면서 “출범 3년차를 맞는 올해, 재단은 8만5000 청소년과 51만 파주시민에게 신뢰 받는 공공기관이 되겠으며 다양한 청소년정책들을 제안하고, 실행하며 청소년재단의 존재 이유를 설명해나갈 것이다. 일방향적 활동들을 넘어서 ESG경영을 실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재단이 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손 대표이사는 재단의 임직원에게도 “청소년재단의 성장은 파주시 청소년들의 행복을 위한 성장이다. 지금을 함께 살아가고 있는 모든 청소년들은 우리 세상의 중심이며, 세상의 중심인 청소년과 함께 파주의 중심을 새롭게 만들어 가자”라고 주문했다.
파주시청소년재단은 파주 청소년만의 가상세계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청소년의 수요를 반영한 청소년 정책을 개발하기 위한 정책제안대회 개최, 금빛로 청소년 문화거리 활성화를 위한 축제 진행, 세계 시민 역량 향상을 위한 국제교류 프로그램 운영, 지역 곳곳에 청소년과 함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사회공헌활동 등 다양하고 특색있는 청소년 사업과 파주시의 청소년활동, 복지 영역을 아우르는 청소년 정책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교하청소년문화의집, 금촌청소년문화의집, 문산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 복지센터, 학교밖청소년 지원센터, 청소년자유공간 ‘쉼표’·‘모여락’을 관장하고 있으며, 오는 7월 완공을 앞둔 파주시청소년수련관을 운영하게 된다.
한편, 신임 대표이사는 파주시청소년재단 산하시설인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자유공간과 오는 7월 개관 예정인 파주시청소년수련관을 총괄 운영하며, 파주시 청소년 정책의 방향을 종합적으로 개발, 점검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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