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박연진기자]= 운정3동은 지난 11일 운정건강공원 일원에서 ‘제4회 운정3동 자원순환대축제’를 성황리에 개최, 시민 1,000여 명과 함께 탄소중립을 실천했다.
이는 지난 4월과 6월, 9월에 이어 4번째로 열리는 행사로,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1천여 명 이상의 시민이 방문해 환경에 대해 함께 고민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종이팩, 폐건전지를 새상품으로 교환해주는 재활용 교환관 ▲자원순환·탄소중립·환경보호와 관련한 다양한 체험홍보관 ▲주민참여 아나바다 쓰임장터 ▲환경그림 전시회 등 많은 시민들이 탄소중립 실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폐화분 또는 플라스틱 병을 가져오면 꽃모종과 화분흙을 제공해 직접 심어갈 수 있는 꽃 화분 심기 행사와 폐플라스틱병을 새활용한 화분 조형물 전시, 거리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돼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제4회 주제 행사인 환경그림 전시회에는 ‘내가 지구를 사랑하는 방법’을 주제로 지난 9월에 개최됐던 기후환경 어린이 그림대회 참가작품 100점이 전시돼 ‘내가 사랑하는 지구를 위한’ 환경 보호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었다.
김지숙 운정3동장은 “자원순환대축제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탄소중립과 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내년에도 운정3동 자원순환대축제가 2회에 걸쳐 개최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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