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이종석기자]= 파주참사랑회(회장 김 승기)는 5월 24일 10:00 파주교육지원청(최은미 교육지원청장)을 찾아 교육복지 우선 대상학생 40명에게 장학금 2500만원을 전달하며 사랑과 용기를 북돋아 주었다.
이날 10회째를 맞는 장학금 전달식에 김승기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최은미 교육지원청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각급 학교에서 신청한 장학금 지원 대상자 40명의 학생들은 교육청에서 엄격한 심의를 거쳐 선발하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에게 전달됐다.
김승기 회장은 “사랑의 기억이나 좋은 추억은 그 사람의 몸에 각인 돼 힘겨운 인생을 살아가는데 힘이 된다. 그리고 악에 빠지지 않을 수 있다.”는 도스토예프스키의 말을 인용하며 어려운 학생들에게 좋은 추억으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최은미 교육지원청장은 “10년 동안 우리 지역 내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하는 참사랑회원들의 따듯한 마음에 우리 교직원들을 대표해 매우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파주참사랑회는 2009년 비영리민간단체로 설립해 15년 동안 복지 우선 학생 약 500명, 독거노인 약 1350명, 탈북민 학생 약 140명 등 누적 약 2천여 명에게 생활비 및 장학금 6억8500만 원과 도서 및 생필품 1억5500만 원을 기증하는 등 지역사회를 돌보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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