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박연진기자]= 파주시는 4월 1일부터 주요 관광지를 편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는 ‘여행택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여행택시’는 자가용 이용이 어려운 뚜벅이 여행자들도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 어려웠던 관광지까지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다. 소규모 관광으로 변화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단체관광 보다 자유롭게 맞춤형 여행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운행코스는 ▲대표코스 ▲서북코스 ▲동북코스 ▲서남코스 ▲동남코스 총 5가지로, 파주의 지리적 특성 및 여행객의 니즈를 반영했다. 각 코스는 파주의 역사, 자연, 문화자원을 고르게 만나볼 수 있고, 이용객이 미리 요청하면 코스 변경도 가능하다.
여행택시기사는 심사를 통해 선발해 고객 응대 서비스 등 교육을 수료했으며, 친절한 서비스뿐만 아니라 여행 가이드의 역할까지 기대된다.
요금은 기본 3시간에 6만원, 추가 1시간당 2만원이다. 예약은 여행 3일 전까지 파주여행택시 홈페이지(http://pajutourtaxi.com) 또는 평일 9시부터 18시까지 운영하는 콜센터(☎02-458-3315)를 통해 가능하다.
파주시 관계자는 “여행 트렌드를 살린 안전하고 편리한 파주 관광 서비스를 제공해 관광객들의 만족도와 이용률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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