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김영중기자]= 제2대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신임 신보라 원장<사진>이 취임했다.
신 원장은 취임전까지 국민의힘 파주(갑)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을 역임했고 제20대 국회의원(비례대표) 시절에는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한국여성인권진흥원(원장 신보라, 이하 진흥원)은 신보라 신임 원장이 지난 30일 오전 여성가족부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이후 열린 취임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신보라 신임 원장의 임기는 2023년 3월 30일부터 2026년 3월 29일까지 3년이다.
신보라 신임 원장은 제20대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을 역임하며, 여성폭력 예방·방지 실현을 위한 입법적·정책적 노력을 통해 실질적 제도개선을 이끌어내는 등 높은 전문성과 식견을 겸비한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신보라 원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5대 폭력 피해자 보호·지원강화, 여성폭력 피해자 통합지원 등 국정과제 이행에 총력을 다하며 진흥원이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 및 인권 향상의 중추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제2대 원장으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또한 “디지털 성범죄 피해촬영물 삭제 및 모니터링 강화, 성희롱 방지 조직문화 진단, 여성폭력 초기지원 서비스 접근성 확대 등 여성폭력 피해자 인권보호 대응체계를 강화하겠다.”라며 “역동성과 혁신성을 기반으로 급변하는 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대내외 협력체계 및 소통을 강화하고 조직과 구성원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힘 쏟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이날 취임식은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돼 신임 원장 취임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
한편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은 양성평등기본법 제46조2에 따라 성폭력ㆍ가정폭력ㆍ성매매 등을 예방ㆍ방지하고 피해자를 보호ㆍ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여성가족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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