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김영중 기자]= 환경친화기업으로 신화창조를 일궈온 청해 ENV㈜ 이병관<사진 오른쪽> 대표이사(59)가 지난 3월 22일 2023 세계 물의 날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1997년 창립한 청해 ENV는 하수도 등 관련 특허만 30여개를 보유하는 등 환경기술분야에서 매출규모가 200억 원에 가까운 환경 밴처기업으로 성장궤도를 잇고 있다.
정부에서 인정한 것처럼 청해 ENV는 그동안 하수도관리분야는 물론 지구온난화 대응을 위한 환경 신기술개발 및 바이오가스 생성증진과 초고주파를 이용한 수처리 공법 혁신 등에서 탁월한 성과를 냈다.
특히 전국에서 30개사에 불과한 KICT(한국건설기술연구원)패밀리 기업으로 선정되면서 중소기업이 아닌 국내 대표 중견기업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깨끗한 환경과 물 관리에 중점을 두어 우리나라 환경산업에 이바지한 물 산업 전문 환경기업이다.
난분해성 DMF의 생물학적 분해기술을 적용해 하수처리장의 오염 부하량 저감 시키는 장치로 하수처리 개선에 기여했고 정부R&D 과제 다수 선정돼 기술개발로 신기술 인검증 획득했다.
30여개의 특허개발로 수질개선에 기여하고 있으며,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지역의 장애인과 함께하는 기업이다.
또한 우수환경기업 해외수출기업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호치민시 폐수처리시설공사 계약을 체결, 수출 실적을 달성해 회사와 국가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병관 대표는 지난해 환경분야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환경부장관상은 물론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 경기 유망 환경기업 등 6관왕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날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이 대표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현장에서 땀 흘린 임직원들의 헌신 덕분”이라며 "결코 잊지 않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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