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배윤경 기자]= 운정2동은 21일, 목동동에 위치한 운정세브란스치과와 취약계층 치과 진료비 지원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경준 운정2동장, 신영균 운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최영수 운정세브란스치과의원 대표원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인해 적절한 시기에 치과 진료를 받지 못하는 관내 65세 이상 취약계층의 구강 건강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매달 65세 이상 취약계층 1명에게 비급여 항목에 대한 진료비 30% 감면 또는 임플란트(최대 3개까지 뼈이식 무료 지원) 시술 시 개당 85만 원까지 진료비를 감면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영수 운정세브란스치과 대표원장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에 참여하게 돼 뜻깊다”며 “어르신들의 치아 손실 예방을 막고 적기에 치료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경준 운정2동장은 “어려운 이웃분들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치과 진료를 받지 못하는 이웃을 발굴, 진료비 지원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운정2동은 각종 상점, 음식점 등 다수의 나눔 가게와 협약을 맺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이번 치과 진료비 업무 협약을 통해 의료분야 서비스까지 확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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