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측[(주)우리나눔대표이사 신현석], 좌측[(주)우리나눔 방과후활동 파트장], 중간 파주소방서장. 사진/파주소방서
[파주시대 배윤경 기자]= 파주소방서(서장 정찬영)는 ㈜우리나눔과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소방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21일 파주소방서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우리나눔 단체는 1999년 2월, 사회적 약자를 위해 파주 시민들이 자원해서 만든 순수 봉사 단체이며 농업과 교육을 통하여 사회적으로 소외받는 장애인들에게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직업재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세부 조직으로는 사랑나눔 장애인 보호작업장 사업단, 사랑나눔 행복한 동행, ㈜우리나눔 파주시 청소년 발달장애인 방과 후 활동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화재 등 안전사고 발생 시 유기적인 협조와 재난 예방 및 대응을 위한 소방 교육, 훈련 체험 등 상호교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장애, 발달 수준에 맞춘 1:1(장애인&소방관) 소방서 견학 체험 서비스 제공 ▲장애인 및 활동보조인 등 소방안전교육, 훈련 프로그램 지원 협조 ▲생활 밀착형 장애인 소방안전교육 기자재, 교재 제작 및 보급에 상호 협조 ▲각종 문화행사 초청 및 기타 상호 발전을 위해 공동협력 등으로 진행됐으며, 연중 교육 및 훈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찬영 파주소방서장은 “장애인의 경우 상대적으로 재난 상황 대처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며 “장애 특성에 맞는 효과적인 소방안전교육 및 체험을 시행하여 장애인들의 안전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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