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김영중기자]= 금촌농협(조합장 이석관)은 10일 제53차 정기총회에서 24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1월 24일 중앙회 등 4개의 상을 수상했으며, 상호금융대상 장려상 농협으로 3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창립 53년사에 처음으로 종합업적평가 수상조합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금촌농협은 2년 연속 지속된 경기침체의 여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개장한 로컬푸드 사업의 성공적 안착과 신용 및 경제 양 분야 모두 사업량 부문에서 큰 성장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더해 이번에는 오랜기간 금촌농협 조합원이었으나 고령으로 은퇴한 명예조합원들에게도 조합원과 동일한 이용고배당과 우선출자의 기회를 부여했다.
2021년도 사업결산을 부문별로 살펴보면 교육지원사업에 환원사업비, 영농지도비, 생활지도비, 교육비 등 총 10억 원을 집행, 복지증진과 생활개선에 사용했다.
경제사업부문에서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주유소 경영 개시 후 최초로 매출액 50억을 돌파했다. 각 부문별 사업량은 마트사업 50억7200만 원, 판매사업 98억5900만 원, 구매사업 65억9900만 원의 실적을 거양했다.
신용사업부문은 2021년 한해 금융당국의 대출규제 및 시중은행과 인근 금융기관의 치열한 경쟁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예수금잔액 3879억4500만 원, 상호대출잔액 3403억2000만 원의 실적을 달성했고 3년 연속 클린뱅크를 달성하는 등 그 어느 해 보다도 좋은 실적을 거양했다.
이석관 조합장은 “경기의 하방화 및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신용사업 수익 감소 등으로 결산의 어려움을 예상했으나 전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돼 노력한 결과 예수금 3879억 대출금 3403억 원 등 우수한 성과를 나타냈다”고 발혔다.
이어 “경제사업 부문에서도 전년도에 이어 사업량 증대 등을 통한 수익 개선에 진력해 마트, 주유소, 가공유통센타 등이 모두 흑자 결산 할 수 있었고 이에 따라 세전 약 24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거양할 수 있었다”고 밝히면서 이는 임직원과 조합원들의 노력 덕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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