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이종석기자]= 파주시는 28일 개인택시, 일반택시 업계 대표를 초청해 ‘택시 승차난 해소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택시회사 측이 낸 의견은 ▲'파주시 개인택시 운송사업면허 사무처리 규정 개정' ▲야간시간대 택시 운행 인센티브 지원 ▲택시 승강장 휴게시설 설치 ▲택시 보호 격벽 설치 지원 ▲청년 택시 창업자 특례보증 및 이자지원 ▲청년 택시기사 처우개선 ▲청년 및 여성 택시운전자격 취득 비용 지원 ▲욵정교하 인구 밀집장소 택시승강장 확대 ▲택시요금 결제 파주페이 사용 등이다.
특히, 이번 간담회서는 출퇴근 시간대와 심야 시간대 등 특정 시간대에 발생하는 택시 이용의 어려움에 대한 택시업계의 의견을 듣고 이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종합해 보면 이날 회의에서 파주시와 택시회사 양측은 운전자 고령화 대책, 업계 종사자 부족 해결 방안, 가동률 및 실차율 향상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으며, 그 결과를 참고해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회의 참여 택시 관계자들은 시의 추진 방안에 대해 업계 현장의 의견을 내놓았고, 최종적으로 파주시의 추진 방안에 공감하고 협조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파주시도 이날 제시된 의견을 적극 검토하고 택시업계가 처해 있는 문제점을 향후 간담회 개최를 통해 지속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
천유경 도로교통국장은 “택시업계 건의사항 및 사업 추진에 따른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추진 과정에 반영하겠다”라며 “시민 택시 이용 불편을 줄일 수 있도록 개인택시조합 및 일반택시 노사 모두 협조를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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