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김영중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파주시협의회는 지난 7월 26일 파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6기 김경선 신임 협의회장을 비롯한 88명의 자문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경선 신임 협의회장과 박해진 민주평통 경기부의장, 이인재 파주시장, 박찬일 파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김문성 파주교육장, 안량준 파주세무서장, 이명세 대한노인회 파주시지회장, 우관제 파주시문화원장, 장동문 파주상공회의소회장, 박재홍 한국예총, 장영우 한국농어촌공사 파주지사장 등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김경선 신임 협의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통일정책에 대한 대통령의 자문기능과 통일의 미래상인 이념원칙을 큰 틀에서 국민적 합의로 모아야 하며 국민화합과 소통의 창구 역할을 해 정부의 대북정책을 국민적 합의로 뿌리내리는 실천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올해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창설 된지 32주년이 되는 해로, 얼마 남지 않은 평화통일을 준비하고 대비해야 할 중요한 시기”라며 “헌법기관으로서 개인의 정치적인 논리가 아닌 초정파적인 사고를 갖고 굳건한 안보와 경제력을 기반으로 올바른 평화통일을 이루는데 앞장설 것”을 당부하며 새로운 각오로 통일의 역사를 쇄신해 모든 역량을 모으자고 덧붙였다.
한편 민주평화통일 파주시협의회 16기 자문위원은 88명이며 연임 46명, 신임 42명으로 남성 71명, 여성 자문위원 17명으로 구성, 2015년 6월 30일까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