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파평 코스모스 축제 성황
사진전시 등 조형예술물 전시 눈길
파평면(면장 이수호)은 지난 9월 21일과 22일 억만송이 코스모스가 어우러진 임진강변 율곡습지공원에서 면민화합을 위한 제2회 파평 코스모스 축제를 개최해 추억과 낭만을 선사했다.
특히, 백여점이 넘는 사진전시와 20여점의 조형예술물이 전시돼 행사의 의미를 더하며 눈길을 끌었고 그윽한 꽃향기와 함께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했다.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갑영)가 주관, 올해로 2회를 맞은 코스모스 축제에는 이인재 시장과 박찬일 시의장 등 내빈과 파평면 기관, 사회단체장, 면민 등 1만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개막식에 앞서 주민자치위원회의 밸리댄스, 에어로빅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지면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개막식 이후 추억의 콩쿠르에서는 파평면 각 마을 주민 대표의 멋진 노래대회, 초대가수 류기진과 스윙즈의 공연으로 코스모스 축제의 열기가 한층 달아올랐다.
축제 이튿날일 22일에는 파평면 학생들의 공연과 클래식 공연인 ‘찾아가는 음악회’가 가을밤의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했다. 이번 행사를 마련한 이갑영 주민자치위원장은 “문화소외지역인 파평의 문화갈증을 해소하고 면민 화합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코스모스 축제를 개최하게 됐다”며 “억만송이 코스모스가 어우러진 임진강변 율곡습지공원에서 깊어가는 가을을 마음껏 느끼고 돌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