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발전사업추진 협약체결
준공전 연간 50만 명 일자리 및 300명 내외 고용창출 기대
지난 28일 탄현면사무소 회의실에서는 이인재 시장, SK PMP(주) 오장환 전문이사, 이호범 탄현면발전위원회 위원장,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SK 발전사업추진 협약식을 맺었다.
특히, SK PMP(주)는 탄현면 금승리 천연가스발전소 건립사업 전 지역내 주민숙원사업인 탄현면 주민센터와 금승리 마을회관을 우선 건립키로 해 지역과 사업자가 상생하는 좋은 모델이 되고 있다.
또한 발전소 준공전까지는 연간 50만 명 일자리 창출과 준공 후 300명 내외의 고용창출이 예상돼 파주지역 경제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발전사업추진 협약서에 따르면 파주시는 법령이 정하는 범위 안에서 발전소 건립에 따른 제반 인허가 등 행정절차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SK는 발전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주변지역의 숙원사업 해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탄현면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주민자치센터와 금승리 지역 내 마을회관 건립을 우선 시행한다.
특히 발전소 건립공사에 필요한 장비·자재 등은 관내 업체를 최대한 이용하고 직원채용시에는 지역주민을 우대한다. 탄현면발전위원회는 동 사업이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고 주민피해 예방대핵에 대해 상호 협의를 통해 나간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인재 시장은 “천연가스발전소 건립으로 가정과 기업 등 전력 공급에 안정을 가져 올 것이다. 기업과 지역이 상생해 낙후된 탄현면의 비약적인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장환 PMP(주) 전무이사는 “파주는 경기북부권 산업개발 중심지이며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파주시와 인연을 맺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SK가 탄현지역과 상호협력을 통해 사업을 추진하는 있어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탄현면 주민자치센터는 오는 4월 착공할 예정이며 금승리 마을회관도 연내 사업이 완공될 전망이다.
김영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