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교하농협, 제10기 정기총회
5억8300만원 당기 순이익 실현
신교하농협(조합장 황규영)은 지난 1월 21일 황규영 조합장을 비롯한 최재정 시부지부장, 역대 조합장 및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회의실에서 제10기 정기총회를 가졌다.
총회에 앞서서는 농협사업에 공헌한 우수 조합원과 직원에게 표창장 및 감사패, 공로패, 새로이 임명된 영농회장, 부녀회장에게는 황규영 조합장이 임명장을 수여했다.
신교하농협의 2013년도 사업보고 자료를 살펴보면 조합원 2.338명, 준조합원 4.600여명과 본점, 지점 5곳, 경제사업장 1곳을 가진 우수한 농협으로 거듭났고 5억8300만원의 당기 순이익을 냈다.
사업부문별로는 신용사업에서, 예수금 2490억 원을 보유하고 상호금융대출 1550억 원을 운영했으며, 보험사업 85억 원의 실적을 거양했다.
또한 경제사업에서는, 벼 수확량의 감소로 어려움이 있었으나 조합원과 체결한 계약물량을 전량수매, 수매가격 또한 인상했으며, 구매사업 20억8000만 원, 판매사업은 22억9000만 원의 실적을 거뒀다.
특히, 지난해에는 긴장마로 벼수확량이 감소해 2012년보다 700여톤 적은 2,600톤을 수매해 예년보다 저조한 실적을 거뒀으나 새해에는 풍년이 되길 기원했다.
지도사업으로는 자녀학자금지원, 조합원 건강검진, 조합원 경조사비, 복지지원비 등 교육지원 사업비로 4억5800만원 지원해 조합원들의 생활안정과 복지향상에 노력했다고 밝혔다.
잉여금 처분에 있어서는 조합원들의 적극 이용과 임직원의 노력으로 전기이월금 2억8700만 원을 제외한 당기순이익 5억8300만 원을 실현했다. 또 법정적립금과 사업준비금을 적립하고 잉여금의 50%를 출자배당 및 이용고 배당으로 좌담회를 통해 배당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규영 조합장은 “2013년은 농협역사 50년이래 가장 힘들고 어려운 시기였다. 신교하농협도 경영에 어려운 시기를 보내면서 적지만 흑자경영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주인의식이 투철한 조합원들과 임직원의 덕분”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교하농협은 어려움속에서도 2013년 농·축협 지점 업적평가에서 한빛지점 1위, 지산지점 3위, 2013년 e-뱅킹 챌린저 750(고객수 및 수수료 증가)에서 1위 수상 등 다수의 업적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