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이원종 위원장, 파주방문
통일촌 브랜드마을, 도라산역 등 민통선 지역 및 헤이리, 출판도시 현장시찰
지난 6일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이원종 위원장이 DMZ 세계평화공원 예정지로 주목받는 파주를 방문했다.
이원종 위원장은 통일촌 브랜드 마을과 도라산역, 헤이리, 파주출판도시 등을 둘러보고 이인재 시장과 파주시의 미래와 지역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이인재 파주시장은 이원종 위원장과의 환담에서 파주가 가진 상징성 · 접근성 · 발전가능성 등을 고려할 때 DMZ 세계평화공원의 최적지는 파주임을 강조하고, 특히, 중복규제로 낙후된 접경지역의 획기적인 발전 계기가 될 동서평화고속도로 추진 필요성도 강조하며, 지역발전 위원회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원종 지역발전위원장은 통일촌 브랜드 마을 방문시 지난해 지역발전위원회에서 지역발전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된 대성동마을의 김동구(45) 이장 등 주민과의 간담을 통해 접경지역을 위한 위원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파주시 관계자는 “지역발전위원회 이원종 위원장의 파주 현장 방문이 지난 60여년간 접경지역으로 소외받았던 민통선 지역 주민을 위한 지역행복생활권 사업이 추진될 수 있는 시금석이 되어 국가의 균형발전과 함께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개발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