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중앙새마을금고, 중대형 금고로 자리 매김
전국 1,400여개 금고 중 경영평가 2등급 양호 상태
파주중앙새마을금고(이사장 김용주)가 2013년 총자산 948억 원을 달성하면서 당기순이익 4억1800만 원의 흑자경영을 했다.
특히, 2011년 당시 480억 원의 자산이 지난해 말 948억 원으로 두배로 규모가 커졌다. 또한 2011년 개점한 운정지점도 신 지점 오픈에 따른 진통 없이 2년여 만에 자산 300억 원을 달성해 파주새마을중앙금고가 탄탄한 재무구조는 물론 중대형 금고로써 꾸준히 성장해 나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더욱이 올해부터는 출자배당도 중앙에서 예시한 3%에서 3.5%로 상향 책정했다. 금고의 등급도 전국 1.400여개 새마을금고 중 경영평가 3등급 보통에서 2등급 양호상태로 상향조정됐다.
이러한 성과는 4년전 취임한 김용주 이사장이 수십여년 간 운영해왔던 사업능력을 바탕으로 온유하면서도 꼼꼼하게 살피는 업무능력과 인화력으로, 요즘 같이 금융권이 총체적으로 고전하는 상황에서 이뤄낸 것이라 더욱 값지다.
김용주 이사장은 “우리 파주중앙새마을금고가 지역금고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 할 수 있었던 것은 믿고 따라준 임직원과 대의원들의 성원에 힘입은 덕분”이라면서 나 혼자가 아닌 조합원 모두가 노력한 결과라고 겸손해 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상승 분위기가 성장 동력으로 유지 될 수 있도록 알차고 실속 있는 운영으로 2.3년 내 안정적인 자산규모인 1,500억 원을 돌파해 중견 금고로 자리 매김 할 것” 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금고의 성장과 함께 지역사회 환원사업과 장학사업도 점진적으로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금고에서는 사랑의 좀도리 운동으로 임직원의 성과금 20%와 환원사업비 80%로 조성된 기부금을 월롱면과 금촌1.2.3동, 운정1.2.3동 등 7개 지역에 700만 원 상당의 백미 10kg 305포와 온누리 상품권 등으로 장학금을 전달했다.
특히, 올해부터 시행하는 고액출자 회원에게 지급하는 포상비를 서민경제의 중심인 전통시장과 함께하는 의미로 온누리 상품권을 준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김용주 이사장은 “취임후 단 한번의 사고 없이 꾸준한 이익을 발생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조합원을 비롯, 적은 인원으로 금고 업무에 충실해준 직원들과 임원들의 적극적인 믿음이었다. 올 한해도 사업계획으로 정한 목표를 향해 총력 매진할 것을 약속하면서 파주중앙새매을금고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