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동 작가가 교하아트센터 갤러리에서 지난 5월11일~21일까지 10일간의 개인전을 가졌다.
특히, 3D입체의 효과를 볼 수 있는 특별한 개인전으로 스토리가 있는 작품 전시회를 통해 감동을 준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50여점의 회화작품과 테라코타 도예작품이 소개됐다.
김 선동 작가의 이번 전시회는 자연과 삶 속에서 작품을 표현하고 인간의 내면성과 감정들. 그리고 자연이 발산해 내는 경이로운 아름다움들을 표현해 내며, 내 그림에서 주도자로 감상자로, 때론 관찰자의 자세로 사람과 자연에서 품어져 나오는 내면세계의 울림들을 깊은 감성과 사유로 재해석해 작품으로 표현했다.
김 작가는 “그 어떤 형식에도 억매이지 않는다. 자유로움 그 자체를 지향하고 경쾌하고도 자유로운 선들, 강렬한 색의 폭발, 때론 따스하고 온화한 채색 등 이해 할 수 없는 그 형태라도 그림 그 속에서 자유롭고 행복하면 만족해하는 자신의 작품세계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회화의 본질요소인 색과 형태에 대한 끈질긴 탐색과 입체적 작품을 병행한다는 기본적인 요소는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작가는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이 세상에서 나 라는 존재가 하나이듯 나만이 표출 해 낼 수 있는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앞으로도 계속 추구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금촌3동 주민자치위원이기도 한 김선동 작가는 경북예술고등학교, 대구카톨릭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학과, 서울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지난해에는 서울국제미술협회에서 주관한 한일미술교류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면서 초대작가가 됐다.
또한 대학생인 딸과 두 번의 전시회를 포함 개인전 4회, 다수의 그룹전을 열었고 서울여류화가협회, 임진강회, 파주미협, 효예전회, 영토회, 예미회, 서울국제미술협회 회원으로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