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제1회 「통일교육 주간 : 2013년 5월 27일-5월 31일」을 제정, 통일 공감대 형성을 위한 국민적 소통의 場을 마련하고자, 그 첫 번째 걸음으로 지난 27일 파주교육지원청 관내 문산초등학교(교장 정종택)에서 류길재 통일부장관의 ‘1일 통일교사’ 수업을 실시했다.
이날 수업은 경기도교육청 교육국장 및 파주교육지원청 교육장, 경기도의회 의원, 통일교육원 교수부장, 출입관리소장, 일부 학부모, 교사, 언론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문산초등학교 6학년 6반 학급 26명이 함께했다.
류 장관과 학생들은 통일에 대한 문제에 대해 마음을 열고 함께 고민하고 편안한 대화와 질의응답을 통해 통일된 미래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통일부는 임진각, 개성공단, 판문점과 가깝고, 통일의 관문인 동시에 평화 도시의 상징인 문산초등학교에서 제1회 통일교육주간의 첫 행사를 시작함으로써, 먼저 다가가는 통일교육을 통해 학생들과 통일문제에 대해 소통하고, 학생들의 이야기를 듣고 공감하며 통일의 문제들을 풀어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문산초등학교는 현재까지 2만 명이 넘는 졸업생을 배출, 내년 4월 1일이면 100주년이 되는 전통 명문학교로 2011년부터 2012년까지 통일부요청 경기도교육청지정 통일교육시범학교를 운영해 통일교육시범학교 우수학교로 통일부장관 표창과 경기도교육감 표창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