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범죄예방위원회 파주시위원회 및 파주지역 4개 사회단체는 지난 27일 지산중학교에서 ‘푸른 교실을 꿈꾸며’ 업무협약식을 맺고 6월부터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대상은 희망 학생에 한하며, 법무부 범죄예방위원회 파주시위원회와 학교가 협조해 실시한다.
이번 업무협약의 의미는 갈수록 심각해지는 학교폭력에 대응하기 위해 문제가 발생했을 때 학생 스스로 문제에 대한 중재, 조정하는 역할과 학교폭력 문제를 학생들과 파주지역사회단체인 파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코오롱글로벌, (주)스포렉스, 파주청년회의소가 연계해 진행된다.
프로그램 내용으로는 학교폭력예방 강의, 학생자치법정, 또래상담, 집단상담, 체육활동, 학급총회 등 협약을 맺은 각 단체가 나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교폭력은 이제 가정과 학교만의 문제가 아닌 학생과 학생, 학생과 교사, 학생과 학교, 학생과 학부모의 문제에서 벗어나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문제로 학생들은 각 분야의 전문가가 제공하는 다양한 활동 강연, 체육활동, 모의법정 체험, 견학, 상담을 체험한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을 체험하면서 학생들 사이에서 일어날 수 있는 폭력 상황을 예방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을 것이며, 또한 학교폭력이 발생했을때 스스로 판단하고, 조정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